지난 11월 1일, 충북 보은군 공설운동장에서 ‘2025 강철공무원 런페스타’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행정공제회와 보은군이 공동 주최한 대규모 행사로, 전국 6개 공제회 회원과 가족, 일반 참가자까지 약 6,000여 명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러닝·페스티벌이었습니다.
차봇 모빌리티는 이번 행사에 후원사로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며 공무원 고객을 처음으로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참여는 행정공제회 복지몰을 기반으로 차봇이 추진해 온 RMN(Retail Media Network) 전략의 연장선에서 진행된 프로젝트이기도 했는데요. RMN은 특정 커뮤니티 안에서 자연스러운 브랜드 노출을 설계하는 전략으로, 공제회처럼 폐쇄형 이용자 기반을 가진 환경에서 특히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보은 현장에서의 경험은 그만큼 차봇에게 중요한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공무원 커뮤니티를 향한 첫 전략적 접점”

차봇이 이번 런페스타 참여를 결정한 이유는 공무원 커뮤니티 특유의 시장 구조를 더 깊이 이해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행정공제회 복지몰을 통해 차봇을 인지하고 있는 고객은 많았지만, 아직도 “차봇이 정확히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습니다. 이름은 익숙하지만 브랜드가 제공하는 가치와 역할은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던 것이죠.
이러한 배경에서 이번 참여는 두 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첫 번째 목표는 브랜드 인지도를 더 명확하게 구축하는 일이었습니다. 복지몰에서는 로고나 이미지가 반복적으로 노출되지만, 실제 서비스 범위나 차봇의 역할이 자연스럽게 전달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차량 전시와 상담을 통해 ‘차봇이 어떤 서비스 기반으로 운영되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두 번째 목표는 공무원 고객의 실제 반응과 니즈를 정확하게 듣는 것이었습니다. 고객이 어떤 차량에 관심을 가지는지, 어떤 질문을 반복해서 묻는지,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하는지와 같은 정보는 향후 마케팅과 서비스 기획을 조정하는 데 매우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차량 체험에서 상담까지, 차봇의 경험 설계”

런페스타에서 운영된 차봇 부스는 행사를 찾은 공무원 고객들의 취향과 소비 패턴을 고려해 설계되었습니다. 공무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첫 오프라인 접점으로 앞으로의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죠. 특히 부스에는 실물을 직접 보고 비교하는 과정을 선호하는 공무원 고객의 특성을 반영해 인기 차종인 SUV 중심의 차량을 배치했으며, 협업 브랜드의 세일즈 인력이 함께 부스에 참여해 고객 질문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행사 당일, 참여자들의 눈길은 전시 차량에 집중됐습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노블클라쎄 리무진, 르노 그랑 콜레오스와 세닉 등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모델들이 한자리에 놓이자, 방문객들은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추고 차 안을 들여다보거나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며 비교했습니다. 평소 복지몰에서 사진으로만 보던 차량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차량을 둘러본 방문객들은 현장 스태프들에게 질문을 이어가며 차량의 특징과 옵션을 안내받았습니다. 관심을 보인 고객 중에는 명함을 받아가거나 시승 안내를 요청하는 모습도 보였고, 오프라인을 통해 실제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 리드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부스 옆에 배치된 태블릿과 POP 자료 역시 고객 이해를 도왔습니다. 차량별 특징, 차봇의 서비스 흐름, 복지몰 혜택 등을 짧은 문장으로 정리해 둔 덕분에 방문객들은 차량을 확인하는 중간중간 태블릿을 넘겨보거나 POP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차봇 브랜드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한편에서는 음료 제공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러닝 페스티벌이라는 특성상 음료 니즈가 높았던 만큼, 음료를 받기 위해 머무는 시간 동안 POP 자료나 차량을 살펴보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이는 상담 연결로 이어지는 효과적인 유입 동선이 되었습니다.

물론 쉽지 않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사전 답사가 어려워 차량 진입 동선과 공간 활용을 현장에서 다시 판단해야 했고, 네트워크 환경도 안정적이지 않아 앱 다운로드 등 디지털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현장팀은 배치를 즉석에서 조정하며 실물 중심 체험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운영 완성도를 높여 나갔습니다.
그 결과 차봇 부스는 행사 내내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공무원 고객이 익숙해하는 ‘비교 체험 → 상담 → 판단’의 흐름과 부스 경험이 잘 맞아떨어진 덕분이기도 했습니다.
“현장의 반응으로 확인한 오프라인 접점의 가치”

현장의 반응은 매우 즉각적이었는데요. 특히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모든 연령층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사진 촬영 명소가 될 정도였고, 그랑 콜레오스와 세닉 등 르노 모델은 “복지몰에서 자주 봤던 차량이라 더 궁금했다”는 반응을 이끌며 친숙함을 기반으로 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차량을 살펴본 고객들이 상담을 먼저 요청하는 장면도 반복되었습니다. 일부 고객은 주행감 관련 영상이나 옵션 설명을 자세히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죠. “사진으로만 보던 브랜드를 실제로 보니 확신이 선다”, “차봇이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제 알겠다”는 말도 여러 차례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오프라인 체험이 브랜드 이해도를 빠르게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현장의 반응은 데이터로도 명확하게 확인되었는데요. 행사 직후 차봇 앱의 전체 트래픽은 크게 증가하며 평소 대비 약 3 배 이상 늘어났고, 신규 다운로드도 행사 당일과 이후 며칠 사이 약 957%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복지몰 내 차량 관련 페이지의 조회수 역시 행사 전과 비교했을 때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실제 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효 리드도 다수 확보되며, 오프라인 접점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숫자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중요한 소비자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공무원 고객의 차량 선택 기준, 브랜드에 반응하는 지점, 복지몰 정보 활용 방식 등이 현장에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실물 확인을 통해 신뢰를 높이는 경향, 가족 단위 의사결정 비중, 가성비와 유지비 중심의 질문 등은 이후 타깃 전략을 세우는 데 의미 있는 인사이트로 작용했습니다. 무엇보다 “차봇이 어떤 회사인지 이제 알겠다”는 반응은 오프라인 체험이 브랜드 이해도와 호감도를 빠르게 끌어올린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했습니다.
“새로운 접점을 향한 작은 출발점”

이번 강철공무원 런페스타는 차봇 모빌리티가 오프라인을 통해 RMN 고객이었던 공무원들과 직접 만난 첫 자리이자, 프로젝트에 참여한 담당자들에게도 많은 배움을 남긴 경험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이어진 대화와 상담을 통해 고객이 어떤 정보를 찾고 무엇을 기준으로 차량을 살펴보는지 더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고, 온라인 데이터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공무원 고객의 의사결정 방식이 자연스럽게 드러났습니다.
마케팅팀 김미선 팀장은 이번 현장을 통해 “공무원 고객은 작은 접점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전했는데요. 이는 오프라인 접점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스 운영을 맡았던 안민지 크루는 “답은 현장에 있다”는 말을 실감했다고 말했는데요. 고객들이 어떤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상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차봇이 공무원은 물론 다양한 고객층과의 관계를 확장해 나갈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차봇 모빌리티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접점 전략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키며, 고객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특히 성수동에 위치한 ‘스테이지엑스 성수 차봇’을 통해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 채널을 확보하고, 차봇이 지향하는 더 나은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을 실질적인 체험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 선보일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차봇만의 새로운 고객 경험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