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을 위한 피트 스탑
2025년 9월 4일, 차봇 사무실은 특별한 긴장감과 설렘으로 가득했습니다. 2016년 9월 1일 창립 이후 9년을 달려온 차봇이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는 기념의 자리를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1년은 차봇에게 내실과 외형 성장 모두를 이룬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시리즈 C 투자 유치 성공 이후, 차봇은 완결형 오토커머스 모델을 한층 고도화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의 발판까지 단단히 다져왔습니다. 이제 차봇은 정교한 전략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모빌리티 산업 내 오토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9주년 행사는 그간의 성과를 되짚고, 또 다른 10년을 향한 ‘피트 스탑’의 순간을 함께하는 자리였습니다.
F1 마인드 셋으로 하나되는 ‘차봇’

행사의 포문은 강성근 대표님의 특별 스피치로 열렸습니다. 대표님은 차봇 조직문화의 중요한 영감이 된 ‘F1’의 철학을 바탕으로, 최근 화제가 된 영화 <F1 더 무비>의 장면들을 인용하며 크루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생생하게 풀어내셨습니다.
“F1에서는 단 한순간의 판단이 레이스의 승패를 가릅니다.” 대표님은 차봇이 걸어온 9년의 여정을 F1 레이싱에 빗대어 설명하시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팀워크와 혁신으로 승부하는 F1의 정신이 바로 차봇이 추구하는 가치임을 강조하셨습니다.
이어서 대표님은 F1 레이스에서의 짧은 피트 스탑이 경기 전체의 승패를 좌우하듯, 지금의 차봇 역시 다음 도약을 준비하는 결정적 순간에 서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차봇은 올해 다시 한 번 차봇 3.0을 향해 DRS 모드를 가동했습니다”라며, 레이스의 직선 구간에서 DRS를 열어 추월을 완성하듯 모든 크루가 힘을 모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하셨습니다.
이번 스피치는 단순한 비전 공유를 넘어, 영화 속 장면과 차봇의 미래를 연결해 크루들에게 강한 결속력과 실행의지를 심어주는 의미 있는 순간이 되었습니다.
차봇 3.0, DRS 모드 가동

차봇은 2025년 마지막 4개월여 동안 차봇 3.0 달성을 위한 ‘DRS 모드’에 돌입합니다. F1에서 DRS(Drag Reduction System)가 공기 저항을 줄여 추월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듯, 차봇의 ‘DRS 모드’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의 혁신과 성장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히 속도를 높이겠다는 것이 아니라, 더욱 정교하고 전략적인 접근으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팀의 결속력입니다. F1 레이스에서 단 한 명의 실수가 전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듯, 차봇 역시 크루 각자의 역할과 헌신이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됩니다. 따라서 명확한 비전 공유와 실행 과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강병희 부대표님이 무대에 올라 ‘DRS 모드’의 구체적인 계획과 비전을 직접 설명해 주셨습니다. 차봇 3.0으로의 진화는 서비스 혁신, 조직 역량 강화, 그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다층적인 접근을 통해 추진될 예정입니다. 특히 오토커머스 솔루션의 고도화와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의 확장 전략이 구체적으로 공유되면서, 크루들은 차봇이 그려가는 미래를 더욱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부대표님은 단순한 비전 선포에 그치지 않고, 실현 가능한 전략과 이에 따른 보상 계획까지 공표하며 크루들의 동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깜짝 게스트의 특별한 축하

피트 스탑 현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깜짝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차봇 모터스의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앰배서더인 최시원 님의 깜짝 방문이었습니다.
“차봇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며 환한 미소로 등장한 최시원 님은 크루들에게 ‘차봇’으로 하나 됨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고, 단체 촬영까지 함께 하시며 이번 행사를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는 추억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와 함께 강성근 대표님이 특별히 준비해주신 크루들을 위한 깜짝 선물도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차봇은 사람으로 완성된다”는 평소의 철학을 실천하듯, 대표님은 크루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시며 함께 달려온 모든 이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선물로 전해주셨습니다.
단합의 시간, 2025년 마지막 날의 승리를 향해

공식 행사가 마무리된 후, 크루들은 근처 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9주년 파티를 즐겼습니다. 팀별로 진행된 단합 게임에서는 평소 업무 속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크루들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에서 차봇만의 특별한 팀워크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 이후에는 재즈 공연이 이어지며 분위기는 한층 무르익었고, 크루들은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고 함께하는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 ‘DRS 모드’ 돌입을 앞두고 단결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F1에서 레이스 전 팀이 하나로 뭉쳐 최상의 컨디션을 준비하듯, 차봇 크루들도 이번 시간을 통해 앞으로의 도전을 함께 헤쳐 나갈 강한 결속력을 다졌습니다. 마치 피트 스탑에서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다시 트랙으로 달려 나갈 준비를 완료한 순간과 같았습니다.
9주년을 마친 크루들의 마음속에는 하나의 확신이 자리 잡았습니다. 남은 4개월 동안 원팀으로 단합한다면, <F1 더 무비>의 마지막 승리 장면처럼 2025년의 결승선에서도 같은 감동을 함께 만들어낼 수 있다는 믿음이었습니다.

숫자 9가 완성과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전환점을 뜻하듯, 차봇은 이제 10주년을 향해 달려가는 길목에서 지금까지 쌓아온 성과를 발판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 큰 도전을 향한 차봇의 새로운 질주가 이제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