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모빌리티가 오토커머스 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선도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IT조선 미래 모빌리티 2025포럼에서는 강병희 부대표(COO)가, 법무법인 미션의 아메리카 세미나에서는 조준상 부대표(CFO)가 연사로 참여해 차봇모빌리티의 완결형 오토커머스 플랫폼 성공 사례와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공유하며 업계의 새로운 좌표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차봇이 구축한 자동차 구매부터 관리, 매각까지 이어지는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와 다양한 수익 모델은 업계에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며 디지털 전환의 기준을 세우고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현 시점에서 차봇모빌리티는 국내 오토커머스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을 이끄는 나침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토커머스 플랫폼의 미래를 전망하다

지난 4월 17일 IT조선이 주최한 웨비나 ‘미래모빌리티 2025 포럼’에서 차봇모빌리티 강병희 부대표 겸 COO는 자동차 구매 플랫폼의 변화와 방향성을 조망하며 차봇이 구축하고 있는 경쟁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강병희 부대표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글로벌 비대면 온라인 차량 판매 시장이 향후 10년간 연평균 15% 이상의 고속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올해 전체 자동차 판매의 18%까지 온라인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국내 시장 역시 이러한 추세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협회 자료를 인용한 강 부대표는 국내 온라인 자동차 거래액이 2022년 4.9조 원(전체 시장의 4.5%)에서 2025년 25조 원(19.2%)으로 약 5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차량 구매를 위한 첫 접점으로 온라인 채널을 선택하는 소비자 비율이 2022년 기준 이미 41%에 달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자동차 구매 프로세스에서 디지털 전환이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잘 보여 주는 지표입니다.

차봇모빌리티의 6가지 차별화 전략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차봇모빌리티가 어떻게 오토커머스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지, 강병희 부대표는 다음과 같은 여섯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1. B2B2C 플랫폼 구조: 32,000여 명의 신차·중고차 딜러 멤버십 플랫폼(B2B)과 520,000 다운로드를 기록한 올인원 운전자 플랫폼(B2C)을 연계한 독특한 구조를 구축했습니다. 이는 공급자와 소비자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차봇모빌리티만의 차별화된 생태계입니다.

2. 투트랙 사업 전략: 차량 구매의 핵심 영역(신차 유통, 금융, 보험, 시공, 중고차 매매)은 내재화하고, 운전자 라이프 서비스(세차, 정비, 대리운전 등)는 전략적 제휴로 확장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핵심 역량에 집중하면서도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접근법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3. 완결형 서비스 제공: 단순 중개를 넘어 비교와 가입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했습니다. 23개 금융사와의 제휴, 메이저 보험사들과의 전용 VPN망 구축, 전국 900여 개 출고 서비스 네트워크 확보 등을 통해 실질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가 플랫폼 이탈 없이 모든 과정을 완료할 수 있게 하는 핵심 경쟁력입니다.

4. 다각화된 수익 모델: 차량 구매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다각화된 수익 모델을 확보했습니다. 신차·중고차 딜러 서비스, 금융·보험 중개, 출고·시공, 차량 관리 등 다양한 수익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5. 오토 컨시어지 서비스: 비대면으로 차량 탐색부터 출고까지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이는 디지털 환경에서도 개인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차봇모빌리티의 핵심 차별화 요소입니다.

6. RMN(Retail Media Network) 전략: 낮은 고객 획득 비용으로 가망 고객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통해 금융·보험 파트너, 멤버십 파트너, 미디어 파트너 등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마케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기술 너머의 완결형 경험이 핵심

<IT조선 미래 모빌리티 포럼 웨비나에서 ‘자동차 구매 플랫폼의 변화와 전망’에 대해 발표 한 강병희 COO>

포럼 마무리에서 강병희 부대표는 “모빌리티 테크”란 말이 없는 이유는 모빌리티가 기술 자체보다 완결형 경험이 핵심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자동차 구매는 단순한 상품 구매가 아니라 복잡한 의사결정 과정과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결합된 경험이기에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도 테크놀로지 자체보다 완결형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성공 요소가 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차봇모빌리티가 전달하고자 했던 핵심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미래 오토커머스 시장의 승자는 단순히 기술적으로 뛰어난 플랫폼이 아니라, 소비자의 니즈를 깊이 이해하고 딜러와 제조사, 금융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효과적으로 연결하여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차봇모빌리티가 지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략적 투자로 미국 시장에 안착한 차봇의 글로벌 진출 전략

<‘미션 아메리카 : M&A전략과 성공 사례’ 세미나에서 인사이트를 제시한 조준상 CFO>

한편, 지난 달 26일 법무법인 미션이 주최한 ‘미션 아메리카: M&A 전략과 성공 사례’ 세미나에서는 차봇모빌리티의 글로벌 진출 전략이 조명되었습니다. 조준상 부대표 겸 CFO는 이 자리에서 차봇모빌리티의 미국 시장 진출 전략과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차봇모빌리티는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해 현지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조 CFO는 그 이유에 대해 “제로베이스에서 직접 발굴하고 구축하려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기에, 이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회사를 통해 차봇이 가진 역량을 빠르게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차봇이 미국 시장에 주목한 이유로는 “차량 관리 측면에서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에 머무른 요소가 많은 미국 시장은 디지털 혁신(DX) 측면에서 차봇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히며, “이번 투자를 통해 차봇모빌리티는 미국 투자자, 비즈니스 파트너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장할 수 있었고, 자율주행 관련 기술 협업 등 비즈니스 기회도 창출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차봇모빌리티는 미국 시장 외에도 일본 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조 CFO는 “한국은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넘어갔지만, 미국과 일본은 아직 50% 미만”이라며, 한국에서의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현지 기업들과 협력할 경우 충분한 성장 기회가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차봇모빌리티가 국내에서 축적한 디지털 역량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전략적 방향성을 보여줍니다.

차봇모빌리티, 연결의 플랫폼에서 생태계의 중심으로

강병희 COO가 국내 포럼에서 제시한 오토커머스 시장의 미래와, 조준상 CFO가 세미나를 통해 공유한 글로벌 전략은 하나의 공통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봇모빌리티는 단순한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모든 운전자의 차량 생애 주기를 설계하는 기업이라는 점입니다.

오늘날 오토커머스 시장은 단순한 차량 거래를 넘어 금융, 보험, 출고, 정비, 시승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의 디지털화된 경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차봇모빌리티는 다양한 서비스와 이해관계자를 연결하고 통합하는 모빌리티 생태계의 오케스트라 지휘자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점차 그 존재감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보의 일환인 차봇모빌리티의 대외 활동은 단순한 브랜드 노출 차원을 넘어, 업계에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함과 동시에, 오토커머스 생태계 전반의 건강한 발전을 도모하는 선도 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차봇은 디지털 오토커머스의 ‘기준’을 정립하며, 고객 중심의 경험 설계와 글로벌 확장 전략을 통해 모빌리티 플랫폼의 새로운 장을 써 나갈 것입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향해 나아가는 차봇모빌리티의 다음 행보에 더욱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